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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성혜리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2-24 04: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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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의 한 가게에서 반찬을 고르고 있다. 이날 대통령은 시장에서 아몬드와 생선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고추무침 등 반찬은 현금으로 구입했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요즘 경기가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참모들에게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국가 운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민생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마지막 업무 보고에서 “적당히 일 처리를 한다든지, 조직의 최고 책임자들이 그 자리에서 얻는 권위, 명예, 이익 등 혜택만 누리고 책임이나 역할을 릴게임야마토 제대로 안 하는 건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 있는 해양수산부 임시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해양경찰청 업무 보고에서 “공직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 처음으로 진행한 생중계 업무 보고를 “6개월쯤 뒤에 다시 하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그때 공직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사회가 얼마나 변해 있을지 봐 달라”고도 했다. 6개월 뒤는 6·3 지방선거를 전후한 시점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3주에 걸친 업무 보고를 평가하면서 “업무 보고는 형식적인 게 아니라 각 단위 책임자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며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든지 (해서는 안 되고), 자기가 보고서 릴게임종류 라고 해서 상신했으면 (보고서에) 써 놓은 글자 의미는 최소한 알아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업무 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공개 질책한 데 대해 ‘망신 주기’ 비판이 나온 것을 의식한 언급으로 해석됐다.
이 대통령은 “업무 보고라는 형식으로 재밌게, 우리 국민께서 관심을 가지시라고 하다 보니까 대통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령이 참 경박하게 저렇게 장난스럽게 하냐, 권위도 품격도 없다 이런 비난도 있기는 하다”면서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는데, (그런 비난이) 잃는 점이라면 한편으로는 ‘재밌다’ 해서 관심도를 제고한 것은 성과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업무 보고에서는 “오늘 아마 업무 보고 시청률이 엄청 높지 않을까 싶다”며 “요새 넷플릭스보다 더 사아다쿨 재밌다는 설이 있던데”라고 했었다. 하지만 이날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를 언급하며 “제 아내도 ‘잘한 것을 칭찬해야지 문제가 있는 걸 지적하면 되느냐’고 야단을 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조직 내 부정·부패 등 일탈 행위를 스스로 시정하는 것은 어렵다며 “다른 사람의 눈으로 봐야 하는데, 그게 국회와 야당, 언론, 시민단체, 비판적 전문가”라며 “이런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잘 새겨서 잘못된 게 있으면 시정하고 받아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지적한 문제를 제대로 시정했는지도 따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위가 올라갈수록 현장에서 멀어지는 관료제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꼰대가 되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멀어져 권위와 권력만 남은 상태가 되면, 부하들이 눈앞에서 복종하지만 뒤에서 흉본다”며 “그게 다 소문이 나게 돼 있다. 저한테 다 들어온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해경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중국 어선의 서해상 불법 조업을 강력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해역에서는 몇 척 격침했더니 아예 안 오더라고 하더라”라며 “그렇게는 못 하겠지만, 어쨌든 엄정하게 대응하는 것을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런 지시는 이 대통령이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민감한 사안에 대해 강한 어조로 말한 건 이례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평소 생각한 바를 강조한 것”이라며 “중국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불법에 대한 대응은 원칙적으로 하는 게 맞다는 얘기”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도지사 때도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무관용 강력 대응을 주장했고, 2022년 대선 후보 때는 “중국 어선이 불법으로 영해를 침범할 경우 격침해 버려야 한다”고 했었다. 여권 내에선 “북핵 문제 해결 등 중국으로부터 협조를 이끌어내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수위 높은 발언은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해수부는 이날 내년부터 북극 항로 시범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보고했다. 부산에서 북극 항로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는 항로를 개발하고, 내년 하반기 컨테이너 3000개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대형 화물선(3000TEU)을 시범 운항할 계획이다. 공석인 장관을 대신해 보고자로 나선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내년 시범 운항을 통해 극지 운항 경험을 쌓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항로를 운항한 경험을 먼저 확보하면 화주들에게 운항 효율성과 안정성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초기에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 개념으로 적극적으로 항로 개발도 하고 활용 방안도 찾아야 한다”며 “탐험한다 생각하고 잘 연구하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마지막 업무 보고에서 “적당히 일 처리를 한다든지, 조직의 최고 책임자들이 그 자리에서 얻는 권위, 명예, 이익 등 혜택만 누리고 책임이나 역할을 릴게임야마토 제대로 안 하는 건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 있는 해양수산부 임시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해양경찰청 업무 보고에서 “공직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 처음으로 진행한 생중계 업무 보고를 “6개월쯤 뒤에 다시 하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그때 공직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사회가 얼마나 변해 있을지 봐 달라”고도 했다. 6개월 뒤는 6·3 지방선거를 전후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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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조직 내 부정·부패 등 일탈 행위를 스스로 시정하는 것은 어렵다며 “다른 사람의 눈으로 봐야 하는데, 그게 국회와 야당, 언론, 시민단체, 비판적 전문가”라며 “이런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잘 새겨서 잘못된 게 있으면 시정하고 받아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지적한 문제를 제대로 시정했는지도 따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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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이날 내년부터 북극 항로 시범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보고했다. 부산에서 북극 항로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는 항로를 개발하고, 내년 하반기 컨테이너 3000개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대형 화물선(3000TEU)을 시범 운항할 계획이다. 공석인 장관을 대신해 보고자로 나선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내년 시범 운항을 통해 극지 운항 경험을 쌓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항로를 운항한 경험을 먼저 확보하면 화주들에게 운항 효율성과 안정성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초기에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 개념으로 적극적으로 항로 개발도 하고 활용 방안도 찾아야 한다”며 “탐험한다 생각하고 잘 연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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