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두 친구가 길을 걷다가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했다. 한 친구인 민수는 "나는 딸기 맛 아이스크림 먹을래!"라고 외쳤고, 다른 친구인 영수는 "나는 초콜릿 맛!"이라고 답했다. 두 친구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공원에 앉아 먹기로 했다. 민수는 아이스크림을 쭉 빨아먹다가 문득 "너, 내가 딸기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남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나눠줄래?"라고 물었다. 영수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왜 내가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너에게 나눠줘야 해?"라고 반문했다. 민수는 웃으며 "왜냐하면, 내가 딸기 아이스크림을 다 먹으면 결국 네 아이스크림이 내 입으로 가게 될 거니까!"라고 대답했다. 영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결국 이겨내고 "그래도 내가 먹는 게 나으니까, 네가 더 맛있던 딸기 아이스크림을 지금 나한테 나눠줘!"라고 반격했다. 두 친구는 결국 서로의 아이스크림을 나누기가 부담스러워져, 둘 다 초콜릿과 딸기를 반반으로 섞어 먹기로 했다. 결국, 아이스크림 가게로 돌아가서 반반 아이스크림을 사는 것으로 끝났다. 민수는 우쭈쭈 거리고 "결국 우리는 서로 반반이라는 거야!"라고 외쳤고, 영수는 피식 웃으며 “결국 나누면서 먹는 게 제일 맛있지!”라며 화답했다. 이렇게 두 친구는 반전의 아이스크림 나눔에서 서로의 우정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