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등이 제주도 올해의 우수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우수 핵심과제 선정 및 협업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하고, 27개 실·국이 추진한 47개 핵심과제 중 서면과 발표심사를 통해 10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세계화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고도화 ▲제주-칭다오 간 신규항로 취항 ▲제주 농업 디지털 대전환 ▲워케이션 10만 시대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 ▲QR코드 결제시스템 한국릴게임 고도화 ▲제주형 디지털 관광증 신설 ▲제주 농산물 내륙거점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이다.
이중 상위 5개 과제가 이날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고,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세계화'와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고도화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강화' 과제가 금상을 차지했다.
'제주4.3기록물 세계유산 릴짱 등재'는 올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4.3의 역사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공인됐다. 제주도는 등재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파리 현지에서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등재 이후 프랑스와 국회에서 특별전을 열고 기록관 건립을 새 정부 공약과제로 만드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했다.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고도화'는 기존 소득이 릴게임5만 나 등급 중심의 선별적 돌봄을 보편돌봄으로 전환한 사례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생활돌봄과 주거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무상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올해 이용자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중산층 이용도 크게 증가하면서 보편돌봄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 행정 수요가 복잡해지면서 단일 부서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이 늘어나 야마토게임하기 는 가운데, 올해 추진한 37건의 협업과제 중 부서별 참여도와 성과 창출이 뛰어난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에너지산업과,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해 태양광으로 감귤을 재배하는 RE100 모델을 전국 최초로 만들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소상공인과는 제주시 여러 부서와 힘을 모아 2년 넘게 비어있던 중앙지하상가 공실을 문화공간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갤러리 숨비마루'로 바꿨다.
전국 단위 평가에서는 농업을 디지털로 바꾼 노력은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은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워케이션 정책은 2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을 받았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사회연대경제 정책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발표된 사례들을 보면 도정이 추진해 온 정책의 방향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정 계층을 넘어 많은 도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부서와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 결과로, 공직자들의 땀과 열정이 성과로 남아 도민들에게 희망의 근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바탕으로 한 행정을 강화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