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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신용보증재단은 19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진 '3高' 여파 속에 대전신용보증재단(이하 대전신보)의 역할론이 부각됐다. 지역경제의 뿌리가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버팀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벼랑 끝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에 다다른 올 한 해, 그 역할과 기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졌다. 이에 발맞춰 대전신보는 조직 개편부터 디지털 전환, 수요자의 접근성 개선 등 여러 혁신 방안을 추진하며 '신속성'을 대원칙으로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었다. 그 결과 지난 28년간 이루지 못한 여러 업적을 달성했고 경영평가 1위, 정부 포상, 최대 출연금 확보 등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고 있다. <편집자 주>
◆위기 극복에 사활,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1997년 설립된 대전신보의 역할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금융 동반자'로 요약된다.
지역 내에는 담보력이 미약하지만 양호한 신용 상태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산재돼 있다.
대전신보는 이들의 채무 보증을 통해 자금 융통을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원할하게 하고 신용정보의 효율적인 관리,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는 대전신보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리고 침체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올 한 해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이 됐다. 야마토게임방법 대전신보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사업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대전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여러 위탁사업을 추진했고 성과는 곧 눈에 띄었다.




핵심사업으로는 단연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야마토릴게임 사업과 초저금리특별보증(이자 지원) 사업이 꼽힌다.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은 3고 여파로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원 한도로 경영 비용을 지원하는 긴급사업이다.
대전신보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분석 등 철저한 준비로 '당일 신청, 익일 지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관할 내 5만 4417개 업체, 총 271억원을 신속 지급했고, 자금 유동성 확보와 민생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선 86％의 소상공인 등이 만족, 90％ 가량이 폐업 방지, 매출 회복, 고용 유지 등 효과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초저금리특별보증 사업은 소상공인을 위한 600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 사업으로 연 2.7％ 이자를 2년 동안 지원해 저리 운영자금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지역신보 중 '1위' 우뚝, 철저한 준비와 혁신'신속 지원'을 원칙으로 사전 준비부터 철저히 진행한 결과 올해 1분기 대전신보의 신규 보증공급액은 296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1.4％ 증가했다.
이는 서울·경기를 제외한 15개 재단 중 최대 규모로, 부산재단(2965억원) 보다 2억원 많아 1분기 보증공급 절대규모에서 비수도권 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인구와 경제 규모가 타 시·도에 비해 적음에도 불구, 일궈낸 기록이다.
이로 인해 재단은 누적 총 보증공급 10조원과 보증 잔액 2조원이라는 핵심 지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전신보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보증 규모 뿐만이 아니다. 올 10월 대전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기관장 평가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이어진 수상의 영예를 뒷받침했으며 이면에선 여러 혁신 방안도 추진됐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먼저 대전신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매월 부점별 자체업무혁신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 왔고 7월에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해(2본부 1실 6부 5지점) 수요자 중심 효율 높은 조직으로 개편했다.
특히 소상공인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동구지점과 대덕지점을 개점, 5개 자치구별 영업점 체제를 완성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또 보증드림 앱 증빙자료 제출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의 보증 신청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심사프로세스 100％ 전산화 등 핵심사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혁신이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로컬리더기업 선발과 맞춤형 교육·컨설팅, 예비 창업자 발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지도 사업 등 소상공인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종 사업도 병행했다.




◆'최대' 수식어에 잇단 정부·부처 포상까지올 한 해 여러 성과를 올린 대전신보는 19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해당 시상식에선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원 단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 표창은 공공기관을 포함한 금융지원 유공단체 중 제한적으로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올해는 대전신보를 비롯해 단 2개 단체만 이름을 올렸다.
앞서 대전신보는 지난 10월에도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전국 최대 소상공인 행사로,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지원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는데, 대전신보는 우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대전신보의 조직 내에선 경영 리더쉽도 부각되고 있다.
양필환 이사장은 재단 설립 멤버이자 재단 최초 내부 출신의 이사장으로 지난해 9월 1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올 한 해 사업에서도 '신속 지원'을 원칙으로 내세우며 직접 사업을 지휘했고, 적극적인 보증 지원 확대와 지속가능한 보증 지원, 조직 혁신 등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재단은 소상공인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필수 요소인 순사고율을 전국 재단 평균(11월 말 기준 5.11％)을 크게 하회하는 4,28％ 수준으로 매우 양호하게 관리해 왔다.




특히 올해 재단 설립 이래 연 최대 보증 지원 규모(1조 4000억원)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출연금 역시 최대 규모(462억원)로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역시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 이사장은 올 한 해 성과에 대해 책임 경영 기조와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 아래에서 조직의 역량이 결집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략적 지점 확충, 보증 지원의 질적 고도화, 고객 중심의 지원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지원이 닿는' 정책 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 표창은 대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발빠른 정책 지원을 해주신 대전시 관계자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직원들, 그리고 재단을 믿고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의 땀과 시간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증 공급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경영 지도를 포함한 대전시 소상공인 관련 사업을 적극 유치해 '대전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전문기관'으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